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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명상

만인(萬人)이 행복한 세상을 위한 설계도


 

일지 이승헌

일지희망편지 발행인 이승헌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
이승헌 국제뇌교육협회 회장
이승헌 한국뇌과학연구원 원장
이승헌 국학원 설립자
1달러의 깨달음 지구시민운동 제안자 이승헌




인류는 만인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어왔다. 소수의 행복을 위해서 다수가 일하고, 부러운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세상이 아니라, 만인이 행복을 가슴으로 느끼는 세상을 소망해 왔다. 

하늘과 땅을 하나로 품은 천지인(天地人)이 인간의 본래 모습이다. 하늘(天)은 하늘(一)과 땅(一)과 사람(人)으로 되어 있다. 사람 안에는 하늘과 땅이 하나로 녹아있고(人中天地一), 사람의 근본 마음은 태양처럼 밝게 빛난다(本心本 太陽昻明)고 우리 민족의 경전인 천부경은 말하고 있다. 인간은 원래 행복한 존재다. 그런 본성을 잃고 뿌리를 잊은 인간은 행복할 수가 없다. 

우리나라의 행복지수가 세계 나라들 가운데 100위 밖이라는 데서도 알 수 있듯이, 주변에 점점 불행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누가 이 세상에서 행복을 훔쳐갔을까? 무엇이 사람들의 가슴에서 행복을 빼앗았을까? 이 세상의 설계도를 보면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지금의 세상은 성공중심으로 설계되어 있다. 성공중심의 세상은 사람들을 끝없는 탐욕과 무한경쟁 속으로 몰아넣고 있고, 그 속에서 인간의 뇌는 꿈과 희망, 행복과 평화를 잃어버린다. 나방이 제 몸이 타는 줄 모르고 불에 날아들듯이, 돈과 권력과 명예에 대한 그칠 줄 모르는 욕망은 인간의 정신을 파멸시키고, 지구를 병들게 하고 있다. 

하지만 세상의 돈과 권력과 명예를 다 가진다 한들 생명을 살 수 있겠는가? 이 세상에 생명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 그런데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 돈과 권력과 명예가 생명을 훼손하고, 생명의 가치를 절하하고 있다. 성공중심의 정보가 생명을 교란시키고 환상가치가 실질가치를 농락하고 있다. 생명의 절대가치가 훼손당하면 인간성은 상실되고 지구가 황폐해 질 수 밖에 없다. 

성공중심설계를 가진 세상에서는 정치와 교육과 종교까지도 돈과 권력과 명예를 추구하고 있다. 경제와 스포츠는 원래 물질적이기에 기업 정신과 스포츠 정신과 같이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정치와 종교, 교육은 본질적으로 정신적 가치를 대변해야 한다. 하지만, 돈과 권력과 명예는 그 뒤를 쫓는 정치인, 교육자, 종교인, 공무원들의 양심을 앗아버리고 부패하게 만들어 버렸다. 정치와 종교, 교육이 정신적 가치를 외면하고 물질적 가치에 빠져 버리면, 양심을 대변할 힘이 사라져 세상을 타락에서 구할 길이 없다.

만인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서는 세상의 설계도를 바꾸어야 한다. 만인행복과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해서는 복지대도와 정신문명이 실현되어야 한다. 이제 성공중심의 설계도에서 완성중심의 설계도로 바꾸어야 할 때가 되었다. 모두가 1등을 하고 모두가 성공하는 세상은 만들 수 없지만, 모두가 완성하는 세상은 만들 수 있다. 돈과 권력과 명예는 3등을 하더라도, 행복만은 1등을 하겠다는 진정한 주체선언을 할 수 있는 양심과 밝은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야 진정한 복지국가라 할 수 있다.    

완성중심의 설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밝은 마음, 양심을 찾아야 한다. 양심이 도이고, 양심이 깨달음이다. 어떤 성인군자도 양심을 갖고 양심에 따라 살라는 것, 이상의 깨달음이나 도를 이야기할 수 없다. 이 시대에 가장 절실한 국민교육은 양심을 회복하고 제 정신인 코리안 스피릿을 찾도록 하는 교육이다.

완성을 추구하는 시대는 밝은 지혜와 양심이 두루 통하는 신명시대요, 정신문명시대다. 신명시대에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만물이 제3의 언어인 생명전자를 통해서 교류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지구와 인간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 그래서 양심을 살리고 인간성을 회복시키는 휴먼테크놀로지인 생명전자와 브레인스크린, 영가무도가 세상에 나온 것이다.
양심을 회복하고, 정보의 주인이 된 사람, 인생에서 완성을 추구하는 사람이 바로 홍익인간이고 도통군자다. 스스로 건강과 행복과 평화를 창조하고, 코리안 스피릿 홍익정신을 실천하는 도통군자는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이라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희망의 불꽃이다.

완성중심의 세상에서는 모든 정치, 경제, 교육, 종교, 문화, 예술, 의학, 스포츠는 인간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민주주의도, 자본주의도 인간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그 모든 것이 인간의 진정한 가치를 존중하고 실현하도록 도와야 하며, 영혼완성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치는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며 정신과 물질 사이에 균형을 바르게 맞추어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정치는 국가의 척추다. 척추가 바로서야 자세가 바르고 몸이 건강하듯이, 정치가 바로서야 국가가 바로서고 국민이 행복하다. 정치는 국민으로부터 나온 권력을 소수 특권층을 위해 이용하여, 그 근본인 국민을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 

국민의 양심을 살리고 인격완성을 돕는 정치가 실현되고 사회 각 분야가 이를 위해 공헌하는 공정하고 조화로운 세상을 민주주의의 완성, 즉 홍익민주주의라고 한다. 우리는 그 역사적으로 선례를 단군의 홍익인간 이화세계 정신과 이를 국시로 한 조선의 건국에서 찾을 수 있다. 완성중심의 설계도로 복지대도를 실현한 대한민국은 다른 나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 도덕과 문화로 모든 나라로부터 존경 받는 정신문화 국가가 되는 길이 이 시대의 진정한 평화중심, 행복중심의 국가로 가는 길이 아닐까? 

우리민족의 홍익정신에는 만인행복과 인류평화를 추구하는 복지대도의 꿈이 담겨있다. 21세기 최고의 복지국가, 홍익 대한민국의 꿈을 실현하여, 반만년을 내려온 민족의 소망을 완성하자. 대한민국이 정신문명 지도국으로 가는 길, 그 길이 없으면 찾고, 찾다가 없으면 온 마음을 모아 만들어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