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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헌 총장 글로벌 칼럼

<이승헌 총장의 통찰이야기> 힐링소사이어티를 위한 12가지 통찰

<이승헌 총장의 통찰이야기>

 힐링소사이어티를 위한 12가지  통찰

 

 

 

 

 

 

우리는 많이 배운다고 해서 무언가를 선택하는 일도 따라서 쉬워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다. 바르게 살아가기 위해 그렇게 많은 지식이 필요한가? 어쩌면 우리는 배움이 부족하다는 핑계를 대며 중요한 선택을 미루고 있는지도 모른다.
배움은 선택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선택한 것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문제는 지식의 수준이 아니라 욕구와 의지의 수준이다.
--- p.18

우리의 문명이 지속가능하려면 무엇이 달라져야 하는가?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할 세 가지 요소는 우리의 성품과 습관과 기술이다. 욕구의 종류와 수준을 결정하는 성품이 달라져야 하고, 그 성품의 뿌리인 습관이 달라져야 하고, 욕구를 실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이 달라져야 한다.
이것은 성품이 제일 먼저고, 그 다음이 습관, 마지막이 기술이라는 시간적인 순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어느 것이 더 근본적인가를 말하려는 것이다. 우리 문명의 시스템을 개선해 보려는 많은 노력이 좌절에 부딪치는 이유는 이 순서를 뒤집어놓았기 때문이다.
--- p.22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은 인간이 지구의 중심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조화의 중심점을 바로 찾는 것이다. 그 중심점은 인간이 아니라 지구이다. 지구에서 이루어지는 우리의 삶에서 모든 가치평가의 기준은 자신의 인격이나 관념이나 사상이나 종교나 민족이 아니라 지구이다. 이 새로운 중심점이 우리가 하는 모든 활동, 모든 거래에서 비교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기준으로 새롭게 정의된 인간은 어떤 집단이나 민족, 종교의 구성원이기 이전에 지구인이다.
--- p.93

 

 

 

 

 

 

인류는 약 4만 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지구의 지배종으로 부상했지만, 지구상에 얼마나 더 오래 생존할지는 우리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은 두 가지, 힐링할 것인가, 킬링할 것인가이다. 우리는 자신이 알든 모르든 이 중 어느 한쪽을 택하여 살아가고 있다. 어느 쪽인지는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보면 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은 힐링하고 있는가, 킬링하고 있는가. --- p.167